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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필리핀 공장 찾은 이재용 “AI·로봇·전기차 기회 선점”
2024-10-07 11:16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6일 필리핀 현지 삼성전기 MLCC 공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필리핀 현지 삼성전기 공장을 방문해 '기회 선점'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어제(6일, 현지시각) 필리핀 칼람바에 위치한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방문해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삼성전기 경영진들과 미래 사업 전략을 논의한 후 "AI,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회장은 최근 부산, 수원, 중국 톈진 등 삼성전기 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MLCC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하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사용됩니다.

삼성전기는 2028년까지 9조5천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MLCC 시장의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 투자를 지속 확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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