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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직 후 첫 공식행사…공개 행보 재개
2021-06-09 13:1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셀카 정치하지 마라, 시시하게 하지마라. 최근 윤 전 총장의 행보를 평가절하하는 듯한 발언과 함께요. 왜 직접 본인의 목소리, 육성으로 메시지를 내지 않느냐. 지인들을 통해서만 전언 정치를 하느냐. 이렇게 비판을 한 건데요. 민주당 김남국 의원도요, 윤 전 총장에 대해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중고등학생 수준의 질문밖에 하지 못하고 다닌다. 이러면서 연일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범여권에서 나오는 이런 반응들, 견제심 때문에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실제로 저렇게 비판을 하는 걸까요, 어떻게 해석이 되십니까?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지금 이제 윤석열 전 감찰총장이 곧 이제 정당에도 가입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할 것 같으니까 여권의 본격적인 네거티브 공세가 시작됐다고 봐야죠. 언론인, 정치인 다 같이 한다고 하니까. 그런데 대개 비판하고 칭찬이 만약 다른 객관적인 사람한테 설득력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요? 진실이 70% 이상 담겨야 돼요. 그러면 비판이 설득력을 얻고 칭찬도 설득력을 얻는 거예요. 만약에 진실이 70% 이상 담기지 않잖아요.

그러면 비판은 과도한 비판이라는 다시 또 부정적인 비판을 받게 되고 칭찬은 아부라는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봐요, 지금 얘기하신 게 중고등학교 정도의 수준 질문이 그렇다고 수박 겉핥기, 벼락치기 공부, 스몰 토크, 시시하게. 다 상대방을 지나치게 폄훼하는 말들이거든요. (그런데 조금 드러나지 않고 계속 지인들을 통한 이야기를 불확실하게 전달한 건 또 사실이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서 두 가지인데 하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한테 확인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마구 이야기한 거에 대해서 한번 경고한 적도 있잖아요. 나한테 확인하지 않고 얘기가 나가는 것.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기 목소리를 내라. 이거는 맞는 말이에요. 이거는 제대로 지적한 거예요.

그러나 이런 식, 중고등학생 정도의 수준 질문이라든지 벼락치기.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좋은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하는 건 과도한 폄훼 발언이기 때문에. 설득력을 얻기 어렵고. 또 하는 뭐냐면요. 만약에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벼락치기 공부, 수박 겉핥기 공부다.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가 많이 알지 못해서 정치가 문제가 된 게 아니고 오만과 독선 때문에 문제가 된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가 잘 몰라서 열심히 공부하는 건 겸손한 자세고 경청하는 자세거든요. 이거는 좋은 건데 이거를 과도하게 비판하는 건 국민들한테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오히려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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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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