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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땅투기 의혹’ 조사…“與 의원 12명 탈당” 권유
2021-06-09 13:1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가 통보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회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자진 탈당하라고 권유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의혹으로 나뉘는데요. 일단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을 받는 의원은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 의원. 네 명입니다. 그리고 업무상 비밀이용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은요.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 의원입니다. 또 세 번째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 의원입니다. 당사자들의 반응도 아주 각양각색입니다.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는 의원들 중에는요. 눈에 띄는 인물이 있습니다. 당선 전부터 논란을 빚었던 윤미향 의원과 12명 가운데 최다선이죠. 4선 중진 의원인 우상호 의원입니다. 우상호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더불어 자신의 SNS에 의혹에 대한 증거자료라면서 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김 의원님, 지금 정치 인생에 본인은 처음 겪는 일이라면서 매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경진 전 국회의원]
우상호 의원 말이 일정 부분 또 일리는 있는 거 같아요. 최소한 당에서 해명은 들어보고 해명할 기회라도 조금 주고 나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지 않았겠느냐는 부분은 일정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고. 그렇다고 해서 권익위에서 어느 정도 근거 없이 그런 결정을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저 농지를 취득해서 또 저기에 부모님 산소가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국회의원하실 때 아마 몇 년 전에 산소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그게 뭔가 범법 소지가 있다고 해서 언론의 기사로 올라왔던 기억도 있거든요, 보면. 뭔가 논란은 분명히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권익위에서는 고발 조치를 했었던 것 같고. 최종적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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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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