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가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고 서해수호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 대표는 여당 소속 정치인의 '천안함 막말'을 거론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민주당이 엄중하게 조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2.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오전, 첫 공식 메시지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이준석 신임 대표에게 윤 전 총장이 축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개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과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차차 보면 아실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조국 전 장관에게 했던 것의 10분의 1만 검증을 해도, 이 빵빵한 풍선은 금방 터져버린다"며 "대선 끝까지 못 갈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자신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출마를 권유하는 상황"이라며 이달 안에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4. 학교 폭력 사실이 밝혀져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여자 프로배구 이다영이 그리스 리그로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SNS에는 사과도 없이 도망가는 듯한 모습이라며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이다영은 자신의 학폭 가해 논란과 관련해 일부 사실도 있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도 포함됐다며, 지난 4월 폭로자를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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