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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세단 대신 ‘따릉이’ 타고 국회 출근
2021-06-14 12:2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이준석 대표는 어제 노원구 상계동에서 지하철을 타고 국회의사당 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 본관까지 갔다고 합니다. 여기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노타이 차림에 배낭을 멘 모습인데요. 여의도에서 마주쳤으면 출근하는 직장인 아니면 신입 회사원 뭐 이렇게 봐도 충분히 착각할 만한 그런 모습이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갑자기 하는 게 아니라면서요. 평소에도 방송을 할 때나 다른 일을 할 때, 국회에 갈 때도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왔다면서요?

[최영일 시사평론가]
채널A 대기실에서 제가 이준석 대표, 예전에는 논객이었죠, 정치인이었고. 자주 만나면 항상 전동 킥보드예요. 1층 같이 내려가면 여느 젊은이처럼 전동 킥보드를 타고 휙 이제 청계 광장을 따라 사라지는데. ‘젊다’ 이런 생각을 뒷모습을 보면서 하거든요. 그런데 어제 일요일이었으니까 타이도 메지 않고 편안한 세미 정장 차림에 백팩에는 뭐가 들었는지 모르지만 젊은이들은 이어폰, 태블릿 이런 게 들어있습니다. 백팩을 메고 그리고 이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올 뻔했는데 문제가 생겨서 지하철을 타고 와서 사실은 걸어들어가도 되는 거리지만 사실 국회 길이 널찍널찍하지 않습니까. 국회 안도 넓고요. 그러다 보니까 따릉이를 있는데 안탈 이유가 없잖아요.

그걸 타고 휘적휘적 들어가는데 저런 모습이 얼마나 서민적이고 젊은이들에게 친화적이고 좋으냐. 김기현 원내대표 말씀이 맞는 게 내가 하면 안 어울릴 것 같아. 평소에 하면 어울려요. 나이와 상관없다고 봐요. 평소에 중년들도 사실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하면 어울리는데 안 하던 사람이 하면 어색해 보이는 거고요. 지금 이준석 대표는 저런 모습이 상당히 앞으로 국민들에게 득점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연출하면 오히려 비판받을 수 있는데 평소에 쭉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그래, 저런 인물이 당 대표하는 것도 좋겠어’ 이런 플러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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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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