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가득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의 장병들을 태운 군 수송기가 오늘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군 당국은, 장병 전원을 전담 의료 기관 등으로 분산 이송할 계획입니다. 현재 청해부대 장병 301명 중 2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2. 모더나 사의 백신 공급 일정이 불확실해지면서, 접종 일정에도 변동이 생겼습니다. 당초 50대는 모더나 백신을 맞기로 했으나 화이자도 병행 접종하는 것으로 조정됐습니다. 53세에서 54세 대상 사전 예약 시스템은, 어젯밤 또 접속 장애를 빚었습니다.
3.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후보들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를 비방한 '이재명 SNS 봉사팀'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비방을 주도한 경기도 교통연수원 진 모 사무처장을 전혀 모른다며 이낙연 후보가 본인 문제를 감추려고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 후보 측은, 진 씨와 이 지사가 함께 찍은 사진도 나왔다면서 '도정 농단'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4. 국민의힘과 거리를 두며 장외에서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주 '여권 심장부'인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 찾았습니다. 지난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토론배틀로 선발된 임승호, 양준우 신임 대변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5.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또다시 새 역사를 썼습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자마자, 기존 1위 곡이자 자신들의 노래인 '버터'를 밀어내고 새롭게 1위를 차지한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