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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골프 접대 의혹에 “악의적 오보” 반박
2021-07-20 12:5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대선 레이스가 달아오를수록 대권 후보들에 대한 검증 공세도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어제 한겨레 신문에서 윤 전 총장이 중견 건설업자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은 의혹이 있다는 보도를 했는데요. 윤 전 총장은 접대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며 악의적 오보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이 골프 접대 의혹 보도. 글쎄요. 언론사에서 보도했고 윤 전 총장은 아예 그런 적도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손정혜 변호사]
일단 10년 전이고요. 10년 전에는 김영란법, 부정청탁금지법이 없었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거 같고. 이 건설사가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은 전력들은 있는데 그 담당 수사팀에 윤석열 전 총장이 없었기 때문에 뇌물죄도 성립 가능성이 매우 어려운 사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법률적으로는 굉장히 이게 특별히 위법하다고 얘기드릴 순 없는데. 문제는 윤 전 총장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공정과 상식. 굉장히 떳떳하게 공직생활을 한 이미지가 강한데. 국민들에게 이런 보도가 비춰져 건설사 회장과 식사와 골프를 친 것까지는 인정했거든요.

다만 비용은 내가 냈다는 윤 전 총장의 해명이라면. 사실 많은 사람들이 건설사 회장과 검사의 모임이 가능하냐. 도의적인 문제로 이런 것들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구체적인 해명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국민들은 검사들의 스폰서 문제. 굉장히 과거에 문제가 됐기 때문에 혹여라도 거기까지 생각이 확장돼서 나갈 겨를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골프도 쳤고 식사도 했지만 비용도 내가 냈다는 해명이 선뜻 그랬을 것이라고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악의적인 오보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조금 더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어떤 관계인데 골프나 이런 것들을 쳤고. 특히 일정표에 적혀있는 게 근거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게 일자가 틀리다는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한 해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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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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