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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주자들 도와주라”…이준석, 윤석열 입당 압박?
2021-07-20 12:4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국민의힘 회의실 배경을 조금 보면요, 배경에 현수막이 새로 걸렸습니다. 충전 중인 배터리 그림이었는데 어떤 의미였는지 이준석 대표의 설명 잠시 들어보시죠. 윤 전 총장 등 당 밖에 있는 주자들을 포함해서 원샷 경선을 치르겠다. 이런 의미를 피력했는데 거기에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과 당원들이 대선 주자 선거 캠프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는데. 조건을 걸었습니다. 당내 대선 주자로 한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당원들한테 당내 대선 주자는 도와라. 당 밖에 있는 사람은 돕지 말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게 지금 밖에 있는 사람은 빨리 들어오도록 유인하는 그런 효과를 노리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딱 떠오르기도 합니다.

[손정혜 변호사]
그렇죠.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가 본인 SNS를 통해서 최고위원 결정 내용을 공개했는데. 결정 내용이 말씀하신 것처럼 당 외 주자를 돕는 것이 해당 행위라는 지적이 따라서 여러 가지 당원들이나 여러 가지 인원들이 주자를 도울 수도 있는데. 당내 주자만 도울 수 있으니까 사실 윤석열 전 총장은 도울 수가 없는 겁니다. 돕게 되면 해당 행위라고 규정될 수 있다는 측면은 윤 전 총장에게 빨리 버스 타라. 이렇게 간접적으로,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또 굉장히 많은 국민의힘의 경험이라든가, 인력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지원을 받기 위해선 결단이 필요하다. 이거를 촉구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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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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