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보수 텃밭’ 대구 찾은 윤석열, TK 표심 찾을까?
2021-07-20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야권 대선 주자들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지 오늘로서 4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정치 참여 이후에 처음으로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영상 잠시 보시죠. 화면에 보신 것처럼 윤 전 총장은 오늘 대구에서 2.28 민주운동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TK 민심에 바로미터로 통하는 대구 서문시장. 그리고 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이죠. 대구 동산 병원. 그리고 박근혜 정부 시절 추진됐던 창조 경제 혁신센터까지 모두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17일 민주당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를 방문한데 이어서 오늘은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를 이어서 방문한 건데. 오늘 대구 방문. 최근 윤석열 전 총장 지지율이 조금 정체기. 또는 떨어지는 그런 흐름이었거든요. 이번 대구 방문이 조금 지지율 상승이나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이수희 변호사]
글쎄요. 제가 단언할 일은 아니지만 지금 코로나도 워낙 거리두기도 강화된 상황이라 과거 같으면 대구 군중들이 막 쫓아다니고 그러면서 그게 세 과시가 되면 더 뭉칠 수가 있는데. 지금 그런 상황이 안 되다 보니까. 그리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선 과거 정치인이 보였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장소에서 메시지를 보이고 그걸 조용히 혼자 몇 사람과 다니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늘 새로운 게 좋은 건 아니에요. 재래시장에서 어묵을 대통령 후보마다 먹는 게 그게 식상하지만 또 그것 만한 게 없는 거거든요.

저는 윤석열 후보가 지금 이런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게 지금 대구를 가서도 2.28 민주화운동 이런 건 새로운 모습이죠. 그런데 얼마만큼 강하게 인상을 주냐. 그 부분에 있어선 의문부호가 들어요. 그게 지금 정체기로 가는 것 같고. 그래서 대구 방문 이것만 가지고 무슨 확 전환기가 될 상황은 아니지 않느냐. 저는 조금 전체적으로 지금의 전략을 바꾸시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