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민주당, 경선 5주 연기…10월 10일 후보 선출
2021-07-20 12:3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경선 연기론으로 내홍을 겪었던 민주당이 결국에는 대선 경선을 5주 뒤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감안한 거였죠. 이로써 민주당은 오는 10월 10일에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됐습니다. 5주라는 시간이 더 주어진 셈인데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경쟁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부딪힐 수 있는 시간이 5주가 더 늘어난 것 아닙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렇죠. 변수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 거죠. 이낙연 지사 측에서는 더 늦췄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지지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아마 더 그럴 겁니다.) 네. 그리고 이제 11월에 국민의힘 후보가 만들어지고 야권의 경우에는 또다시 야권 단일화라는 이슈가 또 남아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 시간을 벌기도 하면서 뒤로 더 늦추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변동 가능성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 문제라든가, 추석. 그리고 국감까지 껴있게 되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낙연 후보 쪽에서는 계속 뒤로 조금씩 미루는 전략들을 앞으로 더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데요. 그런데 대선 주자들의 오르락내리락하는 지지율은 사실 아무도 현재로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주가 예측 못하는 거랑 비슷하거든요. 결과적인 해석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누구한테 더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기존에 늦췄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던 후보들의 입장이 어쨌든 결과적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그런 후보 입장에선 조금 더 유리해진 측면은 있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