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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800명 육박…비수도권도 500명 넘어
2021-07-21 12:01 사회

코로나19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1780여 명의 확신자가 나온 건데요.

비수도권 지역에서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국 대유행 양상이 뚜렷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허욱 기자, 확진자 수 정확히 얼마나 됩니까?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84명입니다.

일주일 전 최다치였던 1,614명보다 170명이 많고요.

어제 확진자 1,278명과 비교하면 506명이 급증한 수치입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시작한 지 9일째이지만 하루 확진자 수가 보름째 네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기준으로는 지역별로 서울이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에서 1,1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목할 것은 전국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산 신규 확진자 100명을 포함해 비수도권 확진자가 551명에 달하면서 이번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도 소규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비수도권 확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늘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과 오는 23일 원주 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는데요.

김부겸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대규모 집회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민노총에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okh@donga.com
영상편집 :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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