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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실형에 민주당 “아쉬움 크지만 대법 판결 존중”
2021-07-21 12:4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오늘 판결이 민주당 경선에는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최근 장인상을 당했었죠. 그런데 해당 빈소에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각각 방문하며 언론에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빈소를 직접 찾지 못했던 이재명 지사의 입장까지 저희가 화면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김경수 지사의 장인상에 부인을 보냈지만. 스스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 김경수 지사의 유죄 확정 이후에 민주당은 곧바로 대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 역시 SNS를 통해서 아쉽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 김경수 지사를 믿는다. 이런 말까지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지사. 오늘 대법원 판단에 대해서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입장을 밝히기에 조심스럽겠죠,

[이두아 변호사]
조심스럽겠죠. 지금 이재명 후보는 친문한테 계속 러브콜을 보내는 입장이었잖아요. 그래서 문준용 씨한테도 2018년 11월인가요. 그때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부인이 검찰에 송치되고, 조사받고 이럴 때. 이걸 트위터 계정 확인하려고 이 사건을 밝히려면 문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부터 밝혀야 이런 입장을 밝히다가. 요즘 어떻습니까. 문준용 씨 내 스타일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계세요. 아까 하 국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추미애 후보가 이재명 후보 편을 들어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은 추미애 후보가 이걸 문제 제기를 한 사람이기도 하니까. 입장이 곤란한 거죠. 친문의 구애도 얻어야 되고, 그런데 추미애 후보도 자기편을 들어주고. 또 일정 부분 여기에 대해서 거리를 둬야 되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너무 확실한 친문편을 든다고 김경수 지사에 대해서 우호적인 입장을 보내면. 사법 시스템을 무시하는 건가, 법조인 출신인데. 이 얘기가 나오고, 대법원이 판단을 존중하지 않는 건가. 얘기가 나올 거고요. 제일 무서운 건 그거죠. 그럼 20대 대선도. 이런 게 가능하다는 얘기인가. 왜 이런 거에 대해서 명백한 입장을 안 밝히나. 유력한 후보인데. 20대 대선에서 이런 반민주적 행태가, 그리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텐데. 거기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요구도 나올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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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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