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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없어 실망”…최재형, 文 대통령 첫 공개 비판
2021-07-21 12:5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윤 전 총장과 함께 야권에서 주목받는 대선주자죠. 최재형 전 감사원장 얘기도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지난주 국민의힘 입당한 최 전 원장은 당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어제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님. 청해부대 장병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며 비판을 했어요.

[김경진 전 국회의원]
사실 청해부대 사태에 대해선 우리나라 사회 전체가 아쉬움이 많은데. (그렇죠, 이건 이견이 없죠.) 네. 그런데 결국 따져보면 국방부 장관이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고. 사실 대통령께서 조금 더 배려가 세심했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아요, 보면. 질병관리청장 얘기를 들어보면 결국 질병관리청이 워낙 허덕허덕하다 보니까 거기까지 여력이 못 미친 것 같아요. 그런데 국방부에서 물어보니까 거기 혹시 부작용 생기면 사람 파견할 수도 없고. 지금 시설도 안 돼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못 한다. 이런 취지로 얘기한 것 같고. 국방부에서는 그냥 그 얘기만 듣고 더 이상 안 나가버렸던 것 같아요.

다른 군함에서 40명 집단감염이 생겼으면 즉시 국방부 장관이 외국에 나가있는 애들 어떻게 해야 되냐. 이것부터 챙겼어야 되거든요. 그리고 대한민국 예산이 국방부 예산은 거의 준독립적으로 편성돼서 돌아가고 있으니까. 사실 국방부 장관이 마음만 먹으면 조금 더 신경을 쓸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대목이 아쉬움이 있고. 사실 저는 이번에 보면서 아프리카에 나가있는 외교관들도 똑같은가 봐요. 질병관리청장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런 부분들. 외교관들도 얼마나 고생하고 있어요. 대통령께서, 외교부 장관께서 구석구석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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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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