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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봉쇄·120시간…‘정치인’ 윤석열 발언에 與 총공세
2021-07-21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야권 유력 대선 주자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어제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구 민심을 향해 뜨거운 구애를 펼쳤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홍익표 당시 대변인이 최대 봉쇄 조치를 언급해서 상당히 논란이 됐었죠. 그런데 윤 전 총장이 이 발언에 대해서 철없는 미친 소리였다고 아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거기에 코로나 방역 초기 대구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면서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었으면 민란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이 말을 두고 여권에서는 망언이다, 지역감정을 부추긴다며 맹폭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의 발언. 보수 표심을 구하다 보니까 지나친 표현이 쏟아져 나온 게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경진 의원님은.

[김경진 전 국회의원]
보수의 표심이라기보다 대구 지역 분들의 표심을 구애하는 거죠. 그때 고생했다. 그리고 그때 여당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벗어난 얘기까지 나왔기 때문에. 그때 상실감이 조금 크셨을 것이다. 아마 그 얘기를 하고 싶었을 터인데. 뭔가 강하게 표현하고, 대비를 분명히 하려다 보니까 저렇게 격한 표현이 나온 것 같아요. 그런데 어쨌든 대통령 하실 분의 말씀은 점잖으면 점잖을수록 좋은 것 같고. 굳이 저렇게 강하게 대비가 되는 표현을 하실 필요가 있었을까. 그래서 다음부터는 표현을 완화시켜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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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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