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날씨]낮 최고 37도…폭염·열대야 주의
2021-07-23 13:02 사회

펄펄 끓는 더위는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38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있다고 하는데요,

정재경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정재경 캐스터!

[리포트]
네, 밤 사이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고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마저 30도에 가까워 올여름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이 극심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계곡을 찾아왔는데요,

산속 시원한 계곡 물줄기에도 더위는 전혀 가시지 않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엔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동풍이 산맥을 타고 넘어오면서 서쪽엔 더운 공기만 남겠고요,

그에 따라 오늘 기온이 가장 높을 때 서울이 36도, 춘천 37도, 광주 3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탈수나 어지럼증이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야외활동을 삼가고, 체온을 낮추는 데에 힘쓰셔야겠습니다.

전국이 뜨겁게 달궈진 만큼 자외선도 매우 강합니다.

이럴 경우 볕에 수십 분만 나가 있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고요, 일사병에도 취약해집니다.

실내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한편,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곳곳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서울이 37도까지 오르며 폭염과 열대야는 이어지겠습니다.

35도를 넘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입니다.

이번 주말, 집에서 건강한 음식 드시며 몸 보신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 A 뉴스 정재경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