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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탄핵 거론에 이준석 ‘발끈’
2021-08-12 13:1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1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김종인 전 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대표는 윤 전 총장 측을 향해서 오늘도 날을 세웠습니다. 대통령이든, 당 대표이든, 마음대로 하지 말라는 말을 한 건데요. 그 언급 중에서 탄핵이라는 단어가 나왔죠. 윤 전 총장 측이 탄핵을 거론한 것을 두고 이준석 대표는 계속된 보이콧 종용과 패싱 논란. 공격의 목적이 뭐였는지 명확해진다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탄핵을 거론한 신지호 정무실장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 아니라면서 해명하고 진화까지 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내일까지 이준석 대표가 여름휴가를 지금 떠나는데요. 휴가 기간에도 윤 전 총장 측에서 나온 말 하나하나 모두 아까 들으신 것처럼 SNS로 다 반박하고 있습니다. 휴가 중에도 이렇게 한다는 것. 어떻게 보십니까, 전 변호사님은.

[전지현 변호사]
지금 갈등 상황이잖아요. 전쟁 중에 서로 합의해서 쉬는 것도 아니고 나 휴가 간다고 해서 놀고 있다가 상대방이 공격하면 내가 그대로 당할 수가 있는 거잖아요. (전쟁은 외부에서 하는 것이 당내에서 대선 주자와.) 그러니까 비유를 하자면 갈등 상황이고 치고받고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계속 얘기가 나오는데 오늘은 내 얘기 뭐라고 했을지, 내일은 뭐라고 할지 궁금하잖아요. 이준석 대표는 원래 말하는 거 좋으니까 반박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몸은 휴가를 가있지만 신경은 여기에 쓰고 있다. 그렇게 보입니다. (당 대표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십니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했잖아요. 휴가 가서는 휴가를 하는 게 정상인데 저렇게 계속 SNS를 하는 것을 보면 여기에 상당 부분 신경이 가있다는 얘기가 아닌가요. (그러니까 제 말은 당 대표니까 가만히 모르는척해도 되는 게 아니냐는 그 말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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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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