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여수 여천NCC서 폭발사고…4명 사망·4명 부상
2022-02-11 12:14 사회

오늘 오전 여수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다른 작업자 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질문] 조현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9시 26분쯤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천 NCC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는 8명의 작업자가 있었는데 폭발로 인해 4명이 숨지고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폭발음은 주변 공장에서 일한 직원들도 들을 정도로 컸습니다.

이번 사고는 열교환기 테스트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기 누출을 확인하는 작업인 열교환기 기밀 시험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 이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천 NCC는 한화와 대림이 설립한 회사로 연간 수백톤의 석유화학 기초 유분을 만드는 곳입니다.

지난 2001년도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관 6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리고 사고 원인과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을 조사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형기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