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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 해도 돼”…이재명 과거 발언 꺼낸 野
2022-02-11 12:5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황순욱 앵커]
갑자기 현직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과 야당의 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 두 사람 사이의 대립각이 형성된 이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도요.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 역시 또 비판의 목소리를 더 보탰습니다.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후보가 정치 보복을 사실상 공언한 일은 여태까지 본 적이 없다. 이렇게 말하면서 윤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까요. 지난 2017년에 이재명 후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게 정치 보복이라면 이건 맨날 해도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후보 5년 전에는 적폐 청산에 적극 동의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던 거잖아요.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그러니까 저 이야기가 그때 홍준표 대표가 지금의 문재인 정권이 정치 보복 쇼만 하고 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까는 이재명 지금 후보가 당시에 그렇게 대답을 했었던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또 말이 바뀌어버린 거잖아요. 그러니까는 우리가 할 때는 적폐 청산이고 우리가 당할 때는 이거는 정치 보복이다. 이런 프레임이 되어버리는 데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도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들을 일관되게 계속 해왔거든요. 볼 때 윤석열 후보는 말이 안 바뀌고 계속 원칙적인 말을 해오고 있고 이재명 후보는 말이 바뀌고 있다는 말이에요. 한 사람은 정치적이고 한 사람은 원칙론자이니까는 지금의 이 대목에서 이재명 후보는 차라리 본인은 빠져 있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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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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