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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기록은 어디에?…“도청 5개 부서”
2022-02-11 13:0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황순욱 앵커]
이 카드 결제 대금은요. 나중에 이렇게 처리되었습니다. 경기도청의 최소 5개 부서의 예산으로 처리가 되었다는 겁니다. 쪼개기 결제 의혹이 사실이라면 결국 결론적으로 본다면 도민의 혈세로 이 사적인 음식값을 지불한 셈이 되는 건데 이런 내용은요. 그러면 도청에 이 자료를 확인해 보면 곧장 확인이 가능한 내용 아닌가요?

[김수민 시사평론가]
네. 업무추진비는 내역이라든지 금액 이런 것들 다 자료로 남겨놓게 되어있고 또 어떤 부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치단체가 공개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 드러나는 또 다른 방법은 이제 비서실이라든지 도지사 가까이에 있는 그쪽에서 쓰는 업무 추진비가 아니라 기관 부서에서 쓰는 업무추진비까지 동원을 했다고 하는 거거든요? 저는 이 부분이 조금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필히 해야 될 부분들이 보면 여기에 카드를 빌려준 부서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살펴보니까 제가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당시에 노동정책과가 있는데 노동정책과 과장이었던 분이 현재 이재명 후보 캠프에 선대위에 중책을 맡고 있는 분으로 드러났고요.

그리고 총무과에서 카드를 빌려달라고 해서 카드를 빌려주었다고 하는데 그러면 총무과가 결국에는 중심에 있는 부서죠? 근데 그 당시에 총무과장이 올해 1월에 모 기초 지자체에 부시장으로 영전을 해서 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이 억울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당사자들이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여러 부처에서 걸쳐가지고 만약에 공모를 해서 이거를 쪼개기 결제를 하고 이것을 합세해서 이런 일을 벌였다고 하는 혐의가 분명히 성립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실 조사가 필요하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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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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