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
[황순욱 앵커]
오늘 저녁 8시입니다. 저희 채널A를 포함해서 6개의 방송사에서 2차 TV 토론회를 생중계해 드립니다. 안철수 후보의 태도를 보면 이 단일화에 대한 생각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2차 TV 토론을 앞둔 후보자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저희가 잠시 준비했습니다. 지난 1차 TV은 탐색전이었다는 평가가 많이 나왔었죠. 그렇다면 이번의 2차 TV 토론은 어떨지 다들 궁금하시죠. 궁금한 게 근데 저도 하나 있습니다. 평론가님. 사실 1차 토론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불과 그 사이에 지금 많은 또 이슈들이 터졌어요. 이 김혜경 씨와 관련된 법인 카드 부정 사용 의혹도 터졌고 또 바로 어제였죠. 윤석열 후보의 이 적폐 수사 관련 발언도 터졌습니다. 그러면 오늘 있을 TV 토론회에 이런 이슈들이 다 반영이 될 수 있을까요?
[김수민 시사평론가]
저는 1차 토론회보다는 반영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봐요. 1차 토론회 때 흥미로웠던 것은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가 다 상대방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에 대해서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걸 두고 심상정 후보가 동병상련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근데 그냥 넘어가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김혜경 씨의 이 불법 의전 논란은 이게 사실 배우자 리스크라기보다는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후보의 문제로 볼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도 이것을 공략할 가능성이 조금 커졌다.
단순히 배우자의 문제로만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있는 것이고 또 안 그래도 공교롭게도 이제 도이치모터스 관련해서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이 나왔었고 사실 이제 예전에 국민의힘 경선 토론 때 윤석열 후보가 계좌 내역을 공개를 했는데 그 내역이 이제 충분한 내역 공개가 아니었다는 그런 정황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재명 후보 쪽도 이걸 놓치지 않을 공산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외에 이제 조금 포지티브한 정책 이슈로 조금 화제를 바꾸어 보자면 지난 토론회 때 나왔었던 국민연금 개혁이라든지 또 증세라든지 이런 방안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심상정 후보나 안철수 후보 쪽이 거대 양당 후보에게 질문하는 이것 연장전 토론이 또 가능할 수 있다. 이렇게 내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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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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