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 그룹이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이들의 순이익을 합산해보니 지난해보다 34.5% 증가한 14조 542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출 수요가 늘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대마진, 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에 따른 이익이 늘면서 이자수익이 쏠쏠해진 건데요. 일각에선 코로나19로 경제가 가뜩이나 어려운데 은행들이 이자장사를 통해 실적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판이 이어지자 금융 그룹들은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3. 올해부터 경차의 연간 유류세 환급 한도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0만 원 늘어납니다. 서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선데요. 가구원 전원 기준으로 경차 1대만 보유했을 때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차 보유자가 유류 구매 카드로 주유하면 카드 대금에서 환급액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별도 환급 신청절차는 없습니다. 강남 4구 아파트값
1년 8개월 만에 하락 이자 장사 ‘쏠쏠’ 4대 금융 순익 14조 넘어서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 연 20만 원→30만 원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