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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없다” 고집하더니 安, 먼저 ‘단일화’ 제안
2022-02-14 12:2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황순욱 앵커]
이 대선 후보자 등록 첫날이었던 어제 안철수 후보가 돌연 이 야권 단일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동안 대선 완주를 줄기차게 강조해왔던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 전격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겁니다. 안철수 후보도 어제 후보 등록을 마쳤는데요. 그야말로 이 신청서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단일화 카드를 꺼내든 셈입니다. 왜 후보 등록 첫날에 단일화 제안을 한 것일까요? 진짜 단일화 생각이 있어서 마지막 승부에 나선 건지 그 속내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는 완주 의사를 완강하게 밝혀왔잖습니까.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사실 저도 보면서 조금 생뚱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보 등록을 하시는 날에 하시자마자 단일화 제안을 하셨고 특히 안철수 후보께서는 굉장히 긴 시간 동안 아마 수십 차례 아마 100 차례 이상이 될 겁니다. 단일화는 없다. 완주한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특별한 상황 변경이 없고 특히 국민의힘과 조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단일화 제안을 하셨다는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은 전체적으로 일단 단일화 제안이 온 것 자체는 환영하지만 조금 당황스럽다는 게 저희 당의 입장이고 실제 이제 저희는 조금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안철수 후보께서 저렇게 하실 거라는 것을. (아, 그래요?) 알고는 있었는데 역시나 저희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여론 조사를 계속해서 고집하신다는 말을 듣고 이게 참 쉽지는 않겠구나, 저희 내부적으로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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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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