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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열차 구둣발 사진’ 비난…윤석열 측 “경련 때문, 유감”
2022-02-14 12:3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황순욱 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새로운 논란에 또 휩싸였습니다. 여기 사진 보십시오. 정책 공약 홍보 열차이죠. 열정 열차 안에서 윤석열 후보가 앉아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인데 그런데 보는 것처럼 빨간 동그라미 안에 구두 신은 채 올려놓은 발이 보이시죠. 맞은편 좌석 위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려놓은 모습의 사진입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각자의 SNS에 이 사진을 올리고 누가 볼까 두렵다. 쩍벌이 아니라 쭉뻗이냐. 이런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탔던 이재명 후보가 과거에 임산부석에 앉았다가 시민들의 지적에 다시 일어났던 모습도 있기는 했는데 이재명 후보는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면서 곧바로 당시에 해명을 했었죠. 윤석열 후보도 공보단을 통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리 경련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던 순간에 찍힌 사진이다. 이렇게 해명을 한 겁니다. 시민들과 호흡하기 위해서 열차를 탔을 텐데 오히려 실수를 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진에 대해서 말이 주말 동안 굉장히 많았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저는 너무 아쉽죠. 저도 사실 열정 열차 탔었거든요. 지난 주말에. 그래서 같이 동승을 했었는데 그리고 정말로 저희가 호남 구석구석을 들릴 때마다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시민들께서도 기차를 타고 선거 운동을 하러 온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고 신선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주 좋은 시도라고 반응이 좋았는데 결국 저렇게 어떻게 보면 한 부분이 문제가 되다 보니까 저로서도 참 아쉽고요. 우선 저 사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아무리 저희가 전세 낸 열차이고 저희끼리만 있었다고 하지만 구두를 신은 상황에서 발을 올려놓은 거는 적절하지 않은 행동인 게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즉각 사과를 드렸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 다만 그래도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저 때 이제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랑 마주 보고 굉장히 오랫동안 앉아있던 상황에서 잠깐 이준석 대표가 열차 내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러 자리를 비우니까 조금 다리를 스트레칭 하는 그런 과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행동이었고 또 저희가 해당 열차는 아주 깨끗하게 잘 청소를 해서 반납했다. 이런 말씀까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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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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