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경제 톡톡톡]“부럼·오곡값 내렸네” 작년보다 17% 싸져
2022-02-14 12:57 뉴스A 라이브

1.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죠.

올해는 부럼과 오곡밥을 지난해보다 싸게 드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잣과 밤, 호두 등 부럼과 오곡밥 재료 10개 품목 가격을 조사했는데 전통시장 구매 때 드는 비용은 12만 4600원으로 지난해보다 17.2% 싸졌다고 밝혔습니다.

호두와 은행, 땅콩을 빼곤 모두 가격이 떨어졌는데 특히 잣과 밤은 지난해보다 재배 면적이 늘고 작황도 좋아 값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 내 집 마련을 위한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서울도 지난해 말부터 가입자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주택청약-종합저축 입자는 623만 5천 명으로 11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서더니 두 달 동안 849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치열한 경쟁에다 당첨은 어렵고 동시에 시세 차익은 줄었고, 여기에다 대출규제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통장 해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 올해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지방세 납부 기한이 최대 1년 연장됩니다.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확진자, 또 자가격리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개인 등이 대상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배포했는데 이들의 경우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사업소분 등은 신고·납부기한이 6개월 연장되고 추가로 1회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 재산세·자동차세도 최대 1년까지 징수를 유예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권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