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혜경 직접 지시 없었다’더니…녹취록에 등장한 ‘사모님’
2022-02-14 12:5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불법 의전 논란 이야기도 짚어보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 측은 아내의 지시나 개입은 전혀 없었다고 그동안 해명을 해왔었죠. 그런데 새로운 통화 내역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녹취록 속에는요. 이른바 사모님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직접 보고를 했던 정황까지 담겨있었습니다. 또 다른 통화 녹취록에서는요. 이 비서 배 씨와 통화 도중 A 씨가 직접 사모님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 A 씨는요. ‘녹취록 속의 사모님이 바로 김혜경 씨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경 씨 측은 불법 의전 논란이 제기된 이후에 직접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계속 강조를 해왔고 김혜경 씨 역시 이 친분에 의한 도움이었다는 말을 직접 했었죠. 천 위원장님, 지금까지 불법 의전 논란과 관련해서 그 많은 도시락과 음식들, 지시 없이 과잉 충성으로 그냥 배달한 거냐. 논란이 많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추가 녹취록에 보면 사모님의 지시를 받고 보고까지 하는 내용까지 포함이 된 걸로 확인이 되었으면 지금까지 해왔던 이재명 후보 측의 해명이 내용이 배치되는 거 아닌가요?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네. 사실 이게 거짓 해명 논란으로 다시 불거질 수 있는 소지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 보시겠지만 저기서 배 사무관이 이야기하는 사모님이 김혜경 씨가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 그런 해명까지 만약에 나온다면 그것은 정말 국민을 우롱하려는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들고요. 또 아까 말씀하셨습니다만 배모 씨가 아니 사모님이 무엇을 먹고 싶어 하는지를 어떻게 압니까. 그걸 안다면 이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궁예인 것이지 과연 이걸 가지고 당연히 사모님이 뭔가를 사와라. 몇 시까지 수내로 무엇을 가져다 달라고 이야기를 했었으니까 배 모 씨가 A 씨를 시켜서 그렇게 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당연한 상식적인 내용도 당장을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다 보면 오히려 꼬일 수 있다. 이런 말씀 제가 민주당 측에 드리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