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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安 단일화 제안은 긍정, 아쉬운 점 있어”
2022-02-14 12:2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황순욱 앵커]
안철수 후보의 제안으로 야권 단일화의 공은 일단 국민의힘으로 넘어갔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안철수 후보는 여론 조사 단일화를 언급하면서 이 서울시장 보궐 선거때 했던 그 단일화 방식을 제안을 했습니다. 무선 전화 100%로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물었었던 바로 그 방식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이 제안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었죠. 안철수 후보가 여론 조사 방식을 제안한 이유, 무엇일까요? 윤석열 후보는 여론 조사 이야기를 콕 집어서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윤석열 후보가 받아들일만한 제안은 아닌 걸로 알고 있거든요?

[장윤미 변호사]
네. 전혀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이 카드를 꺼냈을 때 정말 득을 보는 건 안철수 후보밖에 없는데 안철수 후보로서는 어떻게 보면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구도로 본인이 완주 의지를 밝히기는 했지만 끝까지 갔을 때 아마 대통령에 선출될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겁니다. 그렇다면 뭔가 판을 흔들 필요가 있을 때 그 부분이 바로 단일화, 여론 조사를 통해서 단일화 후보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본인이 받고 있는 다자 구도 속에서의 지지율보다 윤석열 후보만 어떤 경쟁 구도에 놓았을 때 본인이 지지율이 조금 높게 나오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렇다면 그 카드를 한번 제안해 볼 수는 당연히 있었던 것 같고 만에 하나 단일화가 안 되더라도 그 공과 그 책임은 국민의힘 쪽에 넘어가게 되는 겁니다. 어떤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방법 때문에 그 카드를 잡지 않았다고 또 책임을 미룰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이런 국면인 게 조금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가 그 손을 선뜻 잡을 수 있을까? 그러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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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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