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젯밤 서울 지역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 115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한 번에 쏟아졌습니다. 중대본은 대응 수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북부 지역 등에는 내일까지 최대 30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출범을 최종 확정합니다. 이준석 대표도 법적대응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당내에서는 윤핵관들이 백의종군을 선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3. 민주당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경찰 수사를 두고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지동설을 빗대 국민의힘에는 명동설을 민주당에서는 건동설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경찰은 김혜경 씨 법카 관련 수사를 이달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4.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사실상 경질됐습니다. 야당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추가 인적쇄신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달라진 도어스테핑 장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는 잠시 후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