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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만에 돌아온 도어스테핑…뭐가 달라졌나?
2022-08-09 13:0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자,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휴가에서 복귀했죠. 이른바 우리 약식 기자회견이라고 하는 도어스테핑, 여러분들은 조금 변화가 되었다고 느끼셨는지요. 저희는 변화된 모습들을 조금 포착을 했거든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확인해 보시죠. 그러니까 이제 휴가 전에 후를 비교해 보자면 조금 목소리 톤이 낮아진 거 같고 손짓하는 것도 조금 없어진 거 같고 걸음걸이에 또 약간의 변화가 있는 것 같고 약간 미소도 띠는 것 같고. 우리 김성완 평론가는 조금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얼마 전에 백성문 변호사랑 저랑 같이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다고 하는 분이 찾아오셨어요. 그러니까 같이 우연히 만났어요. 근데 그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세요. 대통령실에 건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하시면서 몇 가지를 이야기하셨거든요. (그 몇 가지가 무엇이었습니까?) 그 몇 가지 중에 하나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만하거나 이렇게 걸음걸이라든가 또 거만한 태도라든가 이런 거 바꾸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했던 게 한 가지였어요. (그랬군요.) 적지 않은 윤 대통령을 찍었던 많은 국민들도 윤 대통령이 조금 오만해 보이는 모습이라든가 또 걸음걸이나 이런 게 단정하지 못한 거라든가 이런 게 국민들한테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대신 전해줄 수 있는 방법 있으면 제가 대신 전해주고 싶었는데 일부분 그런 걸 조금 고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 거 같다. 그런 건 아마 적지 않은 국민들께서 긍정적인 평가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다만 뭐 이게 조금 트집 잡는 것처럼 이야기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윤 대통령이 굉장히 밝고 단정하고 또 겸손하고 몸 낮추는 모습으로 여름휴가 끝나고 난 다음에 오는 건 좋은데. 저는 조금 사과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왕 올 거면 미리 준비해서 국정 운영 구상을 했다고 하는 정도의 뭔가 이야기는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인적 쇄신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갔으면 훨씬 더 더 좋은 지지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을 거라고 보는데. 거기까지 가지 않았다. 이런 면에서는 굉장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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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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