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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군들의 자중 주문에도…이준석 “소송 간다”
2022-08-09 12:4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이용환 앵커]
네. 국민의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국민의힘에서 아주 중요한 움직임이 있기 때문인데요. 국민의힘이 오늘 비대위 출범을 위한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합니다. 오전부터 전국위원회라는 거를 열어서 바쁜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네. 지난주에 이제 상임전국위원회라는 게 있었고 오늘은 전국위원회가 열린 겁니다. 오늘 비대위 체제가 사실상 국민의힘에서 이제 마무리가 된다, 이렇게 보셔도 되는데요. 오늘 국민의힘은 아주 긴박하게 절차가 진행이 됩니다. 그래픽으로 저희가 친절하게 준비했습니다.

오전에 조금 전에 뭐 서병수 의장이나 영상 보셨잖아요? 그래서 그 전국위원회가 개최가 되었고 여기에서 당헌 개정안이 이제 의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에 화상 의원총회를 소집을 해서 비대위원장을 추인하고요. 그 이후에 오후에 전국위원회를 또다시 한번 개최해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땅땅땅 이렇게 의결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죠. 저렇게 오늘 이제 비대위가 사실상 꾸려지면 이준석 대표가 뭐라고 했습니까. 가처분 신청을 낼 거다. 내가 직접.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김성완 평론가 보시기에는 그러면 이준석 대표, 오늘 비대위가 꾸려지면 당장 오늘이라도 행동에 나설 거라고 보십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네. 아직까지 알려진 바로는 오늘은 아닌 것 같다, 이제 이런 거 같은데요. (‘오늘은 아닌 것 같다’입니까?) 이준석 대표가 직접 내지 않고 이준석 대표 측 인사가 내지 않겠느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굉장히 지금 설이 분분한 상황이에요. (아, 그래요?) 예. 이준석 대표가 사실은 조금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법률적 대응과 정치적 저항 두 가지라고 구분할 수 있을 거 같거든요? 이준석 대표 입장으로 한번 거꾸로 생각해 본다면 이준석 대표는 뭐 자신의 아무런 잘못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울 수는 있겠으나 어찌 되었든 간에 정치적으로 당에서 일종의 찍어내기를 당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거기에 따라서 자신이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은 법률적으로 가처분 신청을 내서 현재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게 지금 현직 당 대표가 이 당원권 정지 상태로서 6개월 지나면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해놓은 거 아닙니까?

그 당 대표 체제를 지금 비상상황으로 규정해서 완전히 엎는 비대위 체제로 바꾸어버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부분이 부당하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요. 거기에 따르는 법적 대응이 있을 거고. 또 하나, 정치적 대응에 관한 문제는 만약에 가처분 신청을 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집권 여당의 당 대표인데 현직 대통령하고 맞서서 현직 대통령이 이른바 내부 총질 관련된 대통령의 인식이 그래도 드러났으니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으로 가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정치적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이런 모습이 될 텐데 이거는 굉장히 안 좋은 모습으로 가는 거잖아요? 그 두 가지 대응을 지금 다 함께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일 텐데 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준석 대표를 설득하는 작업을 하긴 하겠지만 기존의 어떤 스타일이나 이런 걸로 봤을 때는 설득은 조금 쉽지 않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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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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