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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사위 살해 후 도주…딸이 중국서 신고
2022-08-23 13:0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새벽이었습니다. 50대 장인이 자신의 집에서 사위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장인은 도주 약 10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늦은 밤 시간입니다. 한 남성이 골목을 나와 유유히 사라지는데요. 몇 시간 뒤 이 남성이 나왔던 골목 방향으로 경찰 두 사람이 걸어 들어갑니다. 뒤이어 소방차와 구급차가 도착을 하고 구급 대원들이 들 것을 옮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30대 남성, 그러니까 사위가 50대 장인의 집에서 숨진 건데요.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이 30대 사위는 숨진 뒤였습니다. 골목을 걸어 나왔던 그 남성, 50대 남성 바로 이 사위를 살해한 장인이었습니다. 범행 후에 택시를 타고 도주했고 9시간 40분 만에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자, 이 사실은 중국에 있던 딸의 신고로 드러나게 된 건데 그러니까 아버지와 싸우는 소리가 들렸고, 전화 너머로. 그다음부터 연락이 안 된다면서 신고를 했던 겁니다. 아니 그런데 장인이 사위를 왜 저렇게 끔찍하게 살해를 했다는 겁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글쎄요. 지금 그 딸이 뭔가 사건을 직감했다는 이야기는 두 사람 관계가 굉장히 안 좋았었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고 뭔가 특정한 이유가 있었을 거 같아요. 따지러 갔든 아니면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서로 두 사람이 화해를 하러 갔을 수도 있을 거고요. 만나러 가서 함께 술을 마셨고 집에 들어가서 두 사람이 다투었다는 사실까지 딸은 알고 있었고 그리고 난 다음에 더 이상 추가적인 연락이 없었다고 하는 것은 뭔가 사건이 일어나기를 직감하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봐야 될 거 같거든요. 무슨 사유였든 간에 불행한 뭔가의 이유가 끼어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추정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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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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