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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복귀 후 첫 회의 “108명 똘똘 뭉쳐 싸울 것”
2024-07-01 12:51 정치

 사진=뉴스1

국회 원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닷새 만에 복귀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다시 한 번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민주당의 놀이터가 된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되돌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배수진을 치고 108명 의원 전체가 똘똘 뭉쳐 민주당의 의회독재에 맞서 가열차게 싸우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민주당은 법사위, 운영위 등을 강탈해 이재명 방탄과 탄핵정채의 교두보로 삼고 막무가내식 입법폭주를 자행하고 있다”며 “오로지 정권을 흔들기 위한 막무가내 입법,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복수입법에 혈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표적수사가 의심될 경우 판사가 영장청구를 기각해야한다는 표적수사 금지법, 수사기관이 없는 죄를 만들면 처벌할 수 있다는 수사기관 무고죄, 법 잘못 적용한 판검사를 처벌하는 법 왜곡죄 도입 등 이재명 방탄을 위한 법안들뿐”이라며 ‘입법폭주’를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 국회 상임위 구성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지난달 27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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