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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베트남 총리와 개별 회동…협력 논의
2024-07-02 16:20 경제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출처 = 베트남 관보 VGP 캡처)

한국을 찾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재계와 베트남 관보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오늘 오전 팜 민 찐 총리와 개별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회장은 "베트남의 성공은 삼성의 성공이고, 베트남의 발전은 삼성의 발전"이라며 삼성과 베트남의 협력 관계가 발전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도 투자할 예정으로, 3년 후에는 베트남 공장을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으로 만든단 계획입니다.

이에 찐 총리도 화답했습니다. 삼성이 베트남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을 주요 글로벌 제품의 전략적 생산과 연구개발 기지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팜 민 찐 총리는 내일(3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전영현 부문장 등 DS부문 관계자들이 총리 일행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난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출처 = 베트남 관보 VGP 캡처)

앞서 팜 민 찐 총리는 어제(지난 1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개별 회동을 갖고 베트남 투자 계획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같은 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도 만나 스마트 도시 개발과 관광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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