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육감은 오늘(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AI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평가 체제가 바뀌어야 한다는 데 많은 국민들이 동의한다"며 "수능을 논술, 서술형 평가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채점 방식도 제안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1단계는 AI(인공지능)가 하고 2단계는 교사, 3단계는 대학교수가 하는 방안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변화를 현 초등학교 4학년이 치를 2033년학년도 수능부터 적용하도록 공론화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