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새롭게 알려진 내용이에요?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안 갚은 나랏빚이 136억이다. 원금 22억, 이자 114억.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요. 이현종 위원님,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주세요. 이게 어떤 빚입니까? 조국 전 장관 이야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게 이제 조국 전 장관이 검찰 그때 수사를 할 때 웅동학원 관련되어서 이제 나왔던 부분입니다. 웅동학원을 설립을 할 때 그 부친이 건설 회사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이제 당시의 어떤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서 학교를 짓고 또 등등하는 과정에서 그때 이제 빚이 진 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 빚을 못 갚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이제 빚이 다른 빚을 빌려준 은행이 또 망해서 다른 은행으로 또 넘어갔어요. 그래서 결국은 채권장이 그렇지 않습니까, 넘겨받으면, 추심을 하면 결국 못 돌려받으면 계속 이제 넘어가서 마지막 가는 데가 자산관리공사로 가는 것이거든요. 이제 그런 방식을 통해서 이미 오래전부터 일가가 웅동학원을 지으면서 건설회사와 또 다른 회사를 운영했는데, 그 회사의 부실로 인해서 그 빚을 다 떠안은 겁니다.
그런데 이 빚을 자녀들이 이제 갚아야 되는데 지금 이제 조국 전 장관은 상속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직접적인 연관 관계는 없어요. 그 가족들이 전부 다 이제 떠안은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게 전부 다 빚이 넘고 넘고 넘어가서 결국 이제 자산관리공사가 원금이 이게 22억인데 수년 동안 갚지 않다 보니까 이자가 이제 붙어서 결국 이제 136억 원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뭐 받을 방법이 없다고 그래요. 이미 그 회사들은 다 망했고, 웅동학원 같은 경우에는 이제 학교이기 때문에 이걸 또 뭐 강제로 어떤 체납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이 빚을 받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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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