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미 모택동, 마오쩌둥의 반열 그 이상이라는 중국 내부 이야기도 나오니까, 김준일 대표님. ‘위대한 영수’라고 불렸던 마오쩌둥 초대 주석, 그런데 이제 ‘인민영수’라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이렇게 호칭한다. 3년임 확정하면 거의 사실상 종신 주석 아니냐. 이렇게 관측하는 게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김준일 뉴스톱 대표]
예, 종신이 될지 일단은 5년은 지나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중국을 세운 두 명의 지도자라고 하면 마오쩌둥은 혁명을 해서 공산당을 주축으로 해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만들었고, 그다음에 덩샤오핑 같은 경우에는 개혁개방으로 해서 일단 부자가 되어야 된다고 해서 어떤 국가의 방향을, 경제 정책 방향을 노선을 전환했다면, 시진핑은 무언가 업적이 없지는 않지만 사실 저 급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이제 저 급이 되겠다고 이번에 3연임을 결정을 하면서 저렇게 ‘인민영수’라는 것도 나왔는데.
그래서 지금 시진핑이 3연임 이후에 더 장기집권을 하려면 대만 통일, 지금 분열된 대만까지 전쟁으로라도 무력으로라도 통일을 해서 그런 아무도 못한 그런 꿈을 이루겠다. 이런 것이라서 지금 동아시아를 둘러싼 안보 위기는 상당히 고조될 수밖에 없는데, 어쨌든 최소 5년. 지금 53년생이니까, 69살이거든요? 그러니까 5년 뒤에는 사실 75살 이 정도 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어디까지 더 할 수 있는지는 봐야 됩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최소 앞으로 5년 동안은 시진핑의 집권은 탄탄히 공고히 지금 지속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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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