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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고 유족 지원 총력…홍대 앞 핼러윈 행사 취소
2022-10-30 11:35 사회

[앵커]
이태원 참사 직후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도 사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유족들의 장례를 지원하고 현장 수습을 위한 의료 지원을 하기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황규락 기자, 사상자를 수습하고 장례 지원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라고요?

[기자]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사망자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원에 지원인력 60여 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족들에게 장례 절차 등을 안내해주는데, 추후 유족이 있는 모든 병원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입니다.

사망자들은 순천향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총 37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돼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됐던 시신도 모두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이송 완료됐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은 사고 수습에 최대한 집중해야 할 시기이며, 유족 지원은 유족의 뜻을 최대한 조중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사고 직후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서울대병원 등 15개 재난의료지원팀과 응급의료지원센터를 통해 중증도에 따라 병원을 배정하는 등 사고를 수습해 왔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지역축제의 현장안전조치 지원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오늘 홍대 앞에서 예정된 핼러윈 행사가 취소됐고 오늘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 핼러윈 축제도 취소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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