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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내부에서 제기된 ‘이재명, 질서 있는 퇴장’
2023-03-14 12:4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민주당 내의 현재의, 시청자 여러분들, 분위기는 이러합니다. 아직까지 친명계는 공식적으로는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하자.’ 이제 이런 것이고, 비명계는 약간 이재명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 약간 조금 이제 압박을 조금씩 세게 하고 있는 그런 모양새인데요. 먼저 친명계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제 이렇게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반면에요, 고민정 민주당의 최고위원, 그리고 조응천 민주당 의원의 목소리가 등장을 할 겁니다. 조금 전에 들으신 박성준, 김남국, 이 두 명의 의원 간은 약간의 온도 차, 결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죠. 이제 민주당 내 의원들 간의 입장도 다르게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거 한 번 볼까요? 조금 전에 기사가 하나 나왔는데, 문화일보 기사입니다.

그런데 친명 핵심 중진의원이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친명 핵심 중진의원? 저도 궁금한데, 감은 잡히긴 하는데 제가 확실치 않아서 일단 친명의 핵심 중진의원이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답니다. 이재명 대표말이죠, 질서 있는 퇴장을 할 거예요.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재판이 많아지는 연말쯤으로 봅니다. 연말이 얼마 안 남았나. 글쎄요. 보기에 따라서는 연말이면 한 9개월 남았는데, 어쨌든 연말쯤으로 봅니다. 이 대표와 논의된 바 없지만, 그렇게 될 거예요. 이재명을 내가 제일 잘 알기 때문입니다. 장윤미 변호사님, 질서 있는 퇴진이 나왔고 올 연말쯤이 될 것으로 이 친명 핵심 중진의원은 내다보았는데, 장윤미 변호사 의견은 어떠신지요?

[장윤미 변호사]
사실 연말이라는 기간까지 여러 정치적인 변곡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친이로 분류되는 의원들, 비명으로 분류되는 의원들 의견 다 종합해보면요, 최소한 당 대표직을 내려놓을 시점이 지금은 아닌 것으로 의견은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렇습니다. 일단 검찰 수사 칼끝이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를 향하고 있죠? 당 대표직에서 내려오는 순간 그 검찰 수사에 정당성을 주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쌍특검, 곽상도 전 의원 50억 무죄 판결 받은 것,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습니까.

50억을 받았다는 또 여러 이런 여권 인사들과 관련한 수사, 제대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그리고 김건희 여사 관련한 도이치모터스 특검,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정의당과 함께 의견을 조율하고 물꼬를 트고 있는 상황에서 당 대표직에서 내려오게 되면 모든 이슈가 거기에 함몰이 될 겁니다. 정치적인 어떤 민주당이 나아가야 될 방향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그런 국면이 펼쳐질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내려오더라도 질서 있는 퇴장의 형식으로 연말, 아니면 그 후 총선 직전에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지 최소한 지금 당 대표직에서 내려오라는 것은 정치적인 공세인 측면이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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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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