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수석 최고위원, 정청래 최고위원의 목소리를 조금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청래 의원입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 의원이 이제 여론조사를 이야기했습니다. 한 번 그래픽을 한 번 보시죠. 이제 정청래 최고가 언급한 여론조사는 바로 이겁니다. 이재명 대표 사퇴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86.5%, 거의 압도적이죠. 사퇴해야 된다는 의견은 8.3%에 불과했습니다. 두 의견 간의 격차는 78.2%p 차이예요. 물론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다는 것. 그런데 이 조사를 한 기관은 갤럽, 리얼미터 이런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꽃이라는 곳에서 조사를 했습니다. 여론조사꽃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만든 여론조사 회사입니다. 그 회사에서 한 조사를 정청래 최고는 굉장히 강조를 했어요. 장윤미 변호사님, 이 부분을 우리가 조금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장윤미 변호사]
사실 80%p 가깝게 차이가 나는 여론조사는 잘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요, 이 부분이 과연 제대로 조사가 되었냐고 의구심을 가지실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제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그랬더니 표본은 어쨌든 1000명 이상에게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를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표본 자체가 적지 않고, 지금 이 지표는 사실 민주당 지지자들에 국한해서 한 것 아니겠습니까? 제 주변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분들, 민주당에 몸담고 계신 분들께 물어보면 본인이 종전에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지금 국면은 한 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 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치인 이재명 당 대표가 가져가야 될 이 스케줄도요, 사실 독자로 존재하는 존재가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당연히 연동되어서 정치 스케줄도 가져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집권 초기인데, 대통령 지지율 높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집권 중반기, 후반기로 갈수록 사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기대를 거둬들이는 경우가 조금 통상적이기도 했죠. 그렇다면 총선을 치를 시점에 이런 윤석열 대통령의 반대 진영에 있는 인물, 이재명 대표, 어떻게 국민들이 평가할지 상당한 변수입니다. 그런 부분까지 이런 지표가 다 녹여내서 결과로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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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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