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어제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외통이라는 상임위를 열어서 배상안 규탄 결의안을 채택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이런 이번 논란에 참전을 한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픽을 바로 조금 주실까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의 수상 입장을 겸한다. 외교 기초조차 못 갖춘 함량 미달 해프닝입니다. 사실 왜곡하는 일본에 찍소리도 하지 못하고 대위 변제를 밀어붙였다. 돈만 보고 누구 돈이면 어떠냐는 윤석열 식의 해법은 매듭을 더 꼬이게 할 뿐이다. 추미애 전 장관이 오랜만에 이슈에 대해서 조금 뭐랄까요, 한 마디 했습니다, SNS에? 김종혁 위원장님은 무슨 생각 드세요?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북한이 문재인 전 대통령한테 삶은 소대가리가 하품한다는 그런 정말 모욕적인 이야기를 했을 때 입도 뻥긋 못한 것을 찍 소리도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런, 북한에 대해서는 정말 온갖 그런 모욕적인 발언을 들으면서도 아무 말을 못 했던 분들이 여기에 대해 한일 문제라는 것은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동안에 무엇을 했느냐.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저도 묻고 싶습니다. 2011년에 소송이 시작되어서 2018년에 확정 판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뭐라고 했느냐 하면 일본 기업들, 국내에 와 있는 미쓰비시 등 기업들의 재산을 압류해서 1억씩 배상을 하라고 판결이 내려졌어요.
그런데 문재인 정부 때 4년 동안 뭐 했습니까, 왜 집행 안 했습니까, 그거. 4년 동안 집행 안 했어요. 그냥 놔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거 만약에 대법원에서 그대로 판결한 대로 가면 양국 관계가 완전히 파탄 나는 것은 물론 그다음에 다른 나라들과, 미국이라든가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상당한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그래서 집행 안 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럼 4년 동안 왜 가만히 있다가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윤석열 정부에서 나름대로 결단을 내리니까 그것 가지고서 그때부터 공격을 시작하는 게 하나.
또 하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6100억을 국내에 자금, 6100억으로 그때 당시에 징용에 끌려갔던 분들 7만 명에 대해서 보상을 했습니다. 그것은 국내 자금 아닙니까? 그런데 그때는 왜 가만히 계셨습니까. 본인들이 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고, 이 양국 관계를 개선하거나 국제 관계에서 어떻게 우리가 처신해야 될까에 대해서는 그냥 무책임하게 떠넘기다가 대통령이 무언가 정부를, 정부가 바뀐 다음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해서 무언가 하겠다고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일제히 들고일어나는 것들, 이런 것들은 정상적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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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