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어제 김기현 신임 지도부가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여기에서 이런 이야기가 조금 나왔었다고 하네요. 한 번 보시죠. 윤 대통령이 지도부들한테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답니다. 민주당이 아무리 의석 수가 많아도 국민의힘이 국민을 잘 설득하면 야당 반대를 극복하는 게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을 잘 설득하시지요. 이런 취지로 이야기했고, 이런 게 조금 합의가 되었답니다. 윤 대통령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한 달에 2번, 정기적으로 만나서 회동을 갖기로 했다.
MB 이후에 저렇게 정내 회동이 복원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어쨌든 국민의힘은요, 전당대회가 끝이 났는데 이준석 전 대표를 두고 조금 설왕설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목소리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그러게 말이에요, 전당대회가 끝이 난지가 며칠이 지났는데 이준석 전 대표 이야기가 계속 연일 나오고 있어요. 장윤미 변호사 보시기에는 연포탕 안에 이준석 전 대표가 같이 조금 상안에 포함이 될 수 있을까요? 음식으로 굳이 비유하자면 말이죠?
[장윤미 변호사]
이준석 대표가 연포탕에 대해서 ‘다 넣고 삶아라.’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던데요. 사실상 조롱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김기현 후보가 출범했지만, 친정 체제, 극할 체제라는 것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국민 설득하라고 하는데 왜 행정부가 사법부까지 판결을 지워가면서 국민 설득 못하고 있습니까. 당에 주문할 내용은 최소한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정치는 기본적으로 품어야지 가치 쳐내는 과정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이번 김기현 대표 체계에서 그 부분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잘 이루어질지 상당히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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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