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3월 1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 전모 씨 사망과 관련해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조금 전에 기자들 앞에서 한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쏟아냈을까요? 한 번 직접 확인해 보시죠. 네, 유동규 전 본부장의 모습을 봤습니다. 안경 낀 모습은 또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자, 유동규 전 본부장 이야기가 나왔으니까요, 오늘 또 이런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른바 감시용 변호사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한 번 보시죠. 네, 이재명을 위해 살았는데 변심 계기는 윗분이 보냈다며 찾아와 재판도 거의 안 들어오고 대장동 관련 기사 떠야 접견을 왔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요, 이재명 대표 측에서 나한테 변호사를 붙였는데 그 변호사들이 나를 위해서 변호해 준 게 아니라 나를 염탐하고 감시하려고 이재명 대표 측에서 변호사를 두 명 붙였다. 이런 주장을 유동규 씨는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중에 두 명 중에 한 사람은 경기도 고문변호사였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나온 이야기는, 유동규 씨, 김의겸 민주당 의원하고 내통하면서 나를 정치에 이용하고 있어요. 검찰은 김용 또는 이재명을 위해 유동규가 진술을 못하도록 감시한 겁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보도가 하나 나왔습니다. 한 번 보시죠. 그래픽. 장윤미 변호사님, 이것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런데 저 두 명의 변호사가 지난해 10월 18일에 유동규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한테 전화를 걸었답니다. A 변호사는 검사한테 전화 걸어서 ‘유동규 아내가 남편의 근황을 궁금해합니다.’라고 접견을 요청했고 B 변호사는 담당 검사한테 ‘Y 대 나오셨죠? 동문회에서 보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접견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런데 끝내 유동규 씨는 두 변호사의 접견을 원치 않아서 불허를 했다고 하는데, 이게 회유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까? 어떤 상황인가요?
[장윤미 변호사]
사실 형사 변호인이 검사실에 전화하는 것은 굉장히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 이 구속 피의자 같은 경우에는 더 일단 연락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요, 검사실을 통해서 이런 것을 보내는 게 부적절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워 보이고요, 지금 두 명의 변호사, 회유를 위해 선임되었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중에 한 명의 변호사는 상당히 오랜 기간 선임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른바 유동규 씨가 변심을 한 이후에 이런 사례들을 문제 삼고 있는 겁니다. 검사실에 전화할 때 조금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본인이 검찰에 몸담았으면 제가 과거 어디에 근무했던 검사 출신 변호사입니다. 이런 식의 사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게 전부 유동규 씨를 회유하기 위한 하나의 모종의 과정이었다? 이런 해석에는 최소한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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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