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4월 2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민주당 내에서 이른바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서 이제 설명을 한다고 하면서 의원들이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조금 논란이 되고 있는 발언이 있죠. 정성호 민주당 의원, 장경태 민주당 의원. 이 두 명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실까요? 이 발언이 논란이 되었는데 오늘 국민의힘에서는 아침 회의 때 저 두 명의 의원, 저 논란이 되고 있는 발언과 관련해서 직접 누군가가 봉투를 들고나와서 저 두 명의 의원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떻게요? 이렇게요. 한 번 들어보시죠. 어떻습니까, 전 평론가는 저 정성호 의원과 장경태 최고, 정성호 의원은 사과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그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전예현 시사평론가]
예. 사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 사안을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고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정치권이 돈 정치라는 구태와 결별을 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말을 더 조심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성호 의원도 뒤늦게 사과했다고 보고요. 다만 지금 여당에서 저렇게 야당을 비판하는 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여당 내의 문제부터 조금 해결을 하셨으면 합니다.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왜 단호하게 아직도 조치를 안 취하고 있는지, 징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제가 지금 찢어야 되는, 그 여당의 최고위원이 돈봉투 찢던데, 막말이라든가 역사 왜곡 이런 것도 만들어서 조금 찢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당내 문제부터 조금 해결하셨으면 좋겠고요, 또 지금 여권에서 자꾸 청년 정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얼마 전에 69시간제와 관련해서 간담회 할 때 사장에 어떤 친인척 관계에 있는 사람이 나와서 청년 노동자 행태를 했다. 그래서 가짜 청년 팔이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짚어야지 민주당에서 문제 찾았으니까 ‘야, 옳다구나. 좋다.’ 이렇게 하는 것도 집권 여당의 지도부가 보여줄 행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 [채널A 뉴스]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