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4월 2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렇다면 지금까지 전대에 돈이 뿌려진 것으로 알려진 액수는 9400만 원입니다. 하나의 의문이 있어요. 글쎄. 정말 9400만 원만 뿌려졌을까? 더 있지 않을까? 이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송영길 전 대표가 직접 돈봉투를 뿌린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 파일이 있었죠? 한 번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원래 기존에 압수수색 영장에는 돈봉투 총액이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1억이 조금 안 되는 9400만 원으로 적시가 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검찰이 참고인 조사를 조금 진행을 했답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9400만 원 외에 추가로 더 많은 자금이 조성되었다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것이죠. 오늘 동아일보 보도입니다. 그렇다면 서정욱 변호사님, 이게 돈의 금액이 수억 원대, 어디까지 커질 수 있는 것일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서정욱 변호사]
이런 것을 이제 우리 한자로요, 이런 것을 이제 ‘빙산의 일각이다.’ 이런 표현을 씁니다. (빙산의 일각이다?) 일각이다. 왜냐하면 이게 그 9400은요, 대부분 이제 8000만 원을 강래구 감사가 구한 것 아닙니까, 대부분 돈은. 9400 중에는 8000이 강래구 감사이니까. 그런데 강래구 감사의 녹취를 보십시오. 영길이 형이 어디에서 구했는지 그것은 모르지만, 많이 처리를 했더라고. 이게 두 가지의 의미가 있어요. 영길이 형이 어디에서 구했는지 모른다는 말은 자기가 구한 것, 8000 있잖아요. 9400 이거 빼고 다른 데에서 구했으니까 어디에서 구했는지 모르는 것 아닙니까.
만약에 자기가 다 구해줬으면 그게 다라면 어디에서 구했는지 알아야죠. 자기가 다 주는 것이니까. 이게 저는 중요한 녹취이고요. 그리고 이제 자기들은 조금 한 것처럼 하지만, 더 많이, ‘많이 처리를 했더라고.’ 이런 표현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저는 상당히 액수가 뿌려졌을 것이고 특히 이제 그 현역 의원들 중에 조금 실세들 있잖아요. 이런 분들 어떻게 윤관석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주기도 어려운 실세들이 있습니다. 윤관석 의원보다 다선도 있고 더 중진도 있잖아요. 이런 분들은 이게 다 송영길 후보가 독대를 하면서 더 거액이 아마 간 게 합리적 추정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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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