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승희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조금 전, 30분도 채 되지 않았군요. 한 12시 반경에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서 서울공항에 도착을 해서 전용기에 탑승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12시 30분경에 전용기가 이륙을 했답니다. 이제 워싱턴으로 향하는 것이죠.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입니다. 정상이 해외에 나갈 때 가장 높은 등급이 이제 국빈 방문인데,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전용기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계세요. 이번에는, 글쎄요.
여러 가지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국빈 방문, 미국 방문이기 때문에 이재명, 최태원 등 대기업 총수들도 함께 가는 모양이군요. 여러 가지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 많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미국을 방문해서 미국에서 의회,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대한민국, 한국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영어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저희가 과거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한 번 들어보실까요? 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한다. 장 최고 어떻습니까. 이번 국빈 방문은 여러모로 굉장히 중요한 방문이지 않습니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네. 한미 이제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고요. (한미 동맹.) 그리고 지금 사실 북한의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더욱더 강력한 안보 장치,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어떤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 경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요. 여러 가지 의미들, 그리고 성과가 기대되는 국빈 방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국빈 방문이라는 형식 자체도 사실은 미국이 1년에 막 여러 나라에 국빈 방문 문을 열지는 않아요. 한 나라의 정상에 한 명, 1년 전체로 따지면 한 2명의 정상 정도만 국빈 방문 형태로 초청을 하기 때문에.
(그래요? 1년에 2명 정도만?) 네. 그래서 우리 지난 정부나 지지난 정부에서는 국빈 방문이 성사되지 않았던 것이죠. 그런 의미가 있는 만큼 무탈하게 모든 일정, 성과 거두면서 돌아오기를 대다수의 국민 여러분이 바랄 것 같고요. 영어 연설이라는 것도 그만큼 이제 미국 의회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미국에서 국빈에 걸맞은 아주 융숭한 대접을 해주지 않겠습니까? 우리도 뭔가 성의를 가지고 더 친밀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는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영어 연설을 선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