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세사기 피해자가 살던 집에 계속 거주해야 하는 경우, 오늘부터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연소득 7천만 원, 전세보증금 3억 원,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인 경우 해당됩니다.
연 1.2~2.1%의 금리로 보증금의 80% 내에서 2억 4천만 원 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시작하고, 다음달부터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도 대환대출을 취급합니다.
2. 복날 성수기를 앞두고 닭고기 가격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삼계탕용 영계닭 출고가는 마리당 3580원으로, 석 달 전보다 28.8%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룟값이 오르고, 2월 조류독감으로 달걀이 대거 살처분돼 닭 사육두수가 줄어든 영향입니다.
3. 지난달 의류 및 신발 물가가 1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3월 의류·신발 물가는 1년 전보다 6.1% 올랐습니다.
코로나 거리 두기가 해제된 데다 따뜻해진 날씨에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