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펀드, 이런 이야기가 조금 전에 구자룡 변호사 발언 중에 나왔죠? 이재명 펀드를 김남국 의원이 내놨다. 이것이 조금 수상하다는 게 오늘 동아일보 1면 보도 내용이었습니다. 김남국 의원, 대선 한 달 전 지난해 2월, 선대위의 온라인 소통단장을 맡고 있을 당시 이렇게 기자회견을 한 바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요, 시청자 여러분들. 그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런 겁니다. 지난해 2월, 이재명 펀드의 프로젝트를 담당을 했다, 김남국 의원이. 그런데 저 이재명 펀드가 이제 출시가 되는데, 저것은 그냥 NFT라는 대체불가토큰, NFT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선거 펀드다. 뭐 이렇게 홍보를 했어요. 그런데 그 당시 김남국 의원은 그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고 있을 당시였습니다.
그런데 그 위믹스라는 코인은 저 앞서 설명한 NFT 테마의 어떤 그 대표 코인인 거예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자기가 그 코인을 지금 가지고 있으면서 그 코인에 호재가 될 만한 그런 펀드를 내놓았던 것이죠, ‘이재명 펀드’라는 이름으로. 그러니 당장, 아니, 대중화가 관건인 NFT 기술 유력 정치인 후원금 모금에 활용되었다고요? 당연히 NFT 관련 코인에 호재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실제로 한번 그 당시 추세를 한번 보여드릴까요? 보시죠. 지난해 2월 6일, 저 위믹스가 어떻게 지금 추세를, 가격대가 형성이 되었는지 보세요. 7501원 정도였다가 ‘이재명 펀드가 출시된다.’ 그 기자회견이 2월 7일에 있었는데 그때 확 뛰죠, 7750원으로. 그리고 발표일 다음날 한번 보세요. 8135원으로 또 쭉 뜁니다. 그랬다가 8천 원 대를 또 유지해요. 정미경 의원님, 어떻게 보시는지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교묘하죠, 사실은. 왜냐하면 본인의 지금 그 코인으로 인한 그 시세차익을 높이기 위해서 그 대선 때 ‘이재명 펀드’ 만든 게 아니냐. 이렇게 의심이 되잖아요. 사실은 그 선거 때 그 많은 유명한 정치인들이 대선 때라든가 지방선거, 도지사 선거 때라든가. 이럴 때 그 펀드를 많이 해요. 그런데 지금 그 당시 이재명, ‘재명이네마을’? 이재명 펀드는 무엇이었냐 하면 지금 김남국 의원이 그 당시 설명한 것처럼 이 코인으로 하는 것, 우리는 쉽게 그냥 그렇게 알았거든요? 아, 코인 가지고 저렇게 하는구나. 그러니까 세계 최초다 막 이렇게 자랑하고. 그러니까 젊은 층을 많이 흡수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작전이, 그 당시에. 그러니까 그렇게만 그냥 순수하게 받아줬던 거예요.
아니, 저도 당시에 저희가 대선 우리 캠프가 또 국민의힘 상대였기 때문에, 지금 그 당시 그 이재명 캠프에서 무슨 일 벌이는지 계속 보고 있었거든요. 주시하고 있었거든요? 그랬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결과적으로 자기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자기 당과 대선과 이 모든 걸 이용한 것이 아니냐. 그래서 정말 이것은 어이가 없는 것을 좀 넘어서는, 어떻게 보면 참 교활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지금 지점이에요. 그리고 지금 핵심은 제가 봤을 때 무엇이냐면 지금 김남국 의원은 우리 국민들께 언제 자기가 코인을 샀는지, 언제 팔았는지 이런 이야기를 안 하고 있거든요. 지금 위믹스도 과연 언제 그것을 얼마 주고 언제 샀는지, 그래서 저게 지금 8일, 8315.15원, 그러니까 최고점을 찍었을 때 저것을 팔았는지, 이런 것을 지금 다 밝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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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