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전씨는 이날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송파 경찰서 유치장을 나섰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린 채 취재진 앞에 선 전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며 호송차로 향했습니다.
전씨는 동부지법 영장법정으로 들어서면서도 침묵을 지켰습니다.
전씨는 현재까지 최소 15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약 19억원 규모의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