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프로농구, NBA 경기에서 혼자 50득점을 한 선수가 있습니다.
지난 시즌 MVP, 조엘 엠비드입니다.
팀의 연패를 끊은 시원한 득점 행진, 이현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골 밑에서 패스를 받아 가볍게 슛을 성공시키더니, 수비수 2명을 가볍게 제치고 골 밑으로 돌파해 슛을 넣습니다.
수비의 공백 기회를 삼아 시원하게 3점슛을 날립니다.
워싱턴 수비들을 상대로 뽑아낸 자유투도 놓치지 않습니다.
엠비드는 오늘 경기에서만 오롯이 혼자 무려 5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엠비드의 대활약에 필라델피아는 워싱턴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중계]
"조엘 엠비드의 50득점이 터집니다. 이번 시즌 처음입니다."
농구 경기서 최고 득점이 3점인걸 감안하면 50점이란 득점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50득점은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NBA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사례입니다.
쉼 없이 림 안으로 공이 들어갑니다.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와 아데토쿤보의 거침없는 50점 득점 질주.
농구장을 찾은 팬들도 동료들도 흥분의 도가니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기록에는 못 미칩니다.
1986년 시카고 불스 마이클 조던은 보스턴과 한 경기에서 무려 63득점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입니다.
NBA 슈퍼스타들의 고득점 행진에 갈수록 경기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