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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여자 찔러라”…환청에 지인 살해하려 한 30대
2024-01-12 13:27 사회

 사진출처 : 뉴스1

집에 놀러온 지인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20대 여성 B씨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2에 전화해 "아는 동생이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했습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지인 관계로, B씨가 A씨 집을 방문해 하룻밤을 묵었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옆에 여자를 찔러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과거 정신 병력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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