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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차등적용 되나?…최저임금위 오늘 첫 회의
2024-05-21 18:38 사회

 출처 : 뉴스 1

내년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전원회의가 오늘(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최저시급이 사상 최초로 1만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여부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양측이 첫 회의에서 최저임금 조정안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9천 860원에서 1.42%(140원) 이상 인상하면 사상 처음으로 만 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역대 가장 낮았던 최저임금 인상률이 지난 2021년 1.5%인 점을 감안하면 1만 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은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여부'를 놓고도 대립했습니다. 경영계는 지난해 편의점·음식숙박업 등에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주장했지만 최저임금위에서 부결된 바 있습니다. 경영계는 올해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한 지난 3월 29일부터 90일 이후인 다음 달 27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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